[날씨] 사흘째 하늘 가린 미세먼지...어제보다는 약화 / YTN

2018-03-26 0

사흘째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 최악이었던 어제보다는 강도가 액화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 알아봅니다. 김진두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미세먼지 상황이 가장 안 좋다면서요?

[기자]
지난 주말부터 벌써 사흘째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영동과 영남지방은 상황이 개선됐지만, 서쪽 지역, 그러니까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방은 여전히 시야가 뿌옇습니다.

특히 서울·경기와 전주, 광주, 경남 통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역대 최악을 보였던 어제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대부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다른 지역은 안심해도 되는 건가요?

[기자]
영동과 영남지방은 어제보다 상황이 개선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까지 떨어진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소보다는 2배 정도 높은 상태니까요,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 미세먼지 상황은 어떨까요?

[기자]
어제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역대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중국발 스모그 유입은 차단됐습니다.

대신 내륙에서 자체 발생한 오염물질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인데요,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주춤하면서 대기 질이 오늘보다도 조금 더 좋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바람에 따라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재현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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